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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항상 새벽 2,3시에 깨어나 사진첩을 정리하는 일은, 퇴직 후부터 시작된 오래된 저희 습관이자 하루의 시작입니다.
남들보다 하루를 빨리 시작하는 편이지요?
요즘 친구들은 "루틴"이라는 말을 하더군요.
저는 항상 해가 뜨는 모습을 봅니다.
그게 뭐라고...라고 생각 할 수 있으나, 정열적인 색을 띄며 솟아오르는 태양을 보고 있노라면 내 마음에도 뜨거운 무언가 차오르는 기분이 듭니다.
하긴, 요즘 젊은 친구들 얼마나 바쁩니까.
마음의 여유는 사치라는 말도 있으니, 이 얼마나 고단하고 어려운 세상인지.
압니다...지금은 내가 하는 일과 미래의 나를 위해 도전하고 달려가고 노력해야겠지요.
1월 1일 새해가 밝을 때 우리는 새로운 한 해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다짐합니다.
여러 가지 계획들도 세우고 다시금 살아내야 하는 한 해를 위해서 마음을 다 잡습니다.
저처럼 매번 일출을 보기엔 어려우니,
혹시 속상한 마음이 생길 때,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새해에 바라보는 태양처럼,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면서 다시 마음을 단단히 잡아 보는 건 어떨까요?
저의 마음을 담아 응원의 시를 적어봅니다.
응원 <나태주>
오늘부터 나는
너를 위해 기도할 거야
네가 바라고 꿈꾸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그날이 올 때까지
기도하는 사람이 될 거야
함께 가자
지치지 말고 가자
먼 길도 가깝게 가자
끝까지 가보자
그 길 끝에서
웃으면서 만나자
악수를 하며
하늘을 올려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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